2009.04.22 20:14

대학교 1학년 때 수업 중에 각자 기술에 대한 주제를 잡고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과목명은 기억 안나지만(물론 학적부 뒤지면 나올꺼지만), 그 당시 내가 주제로 잡고 발표했던 것이 Wifi, Bluetooth, Zigbee에 대한 비교였었다.

당시 발표를 할 때 Bluetooth는 1.0이 막 발표가 된 상황이었고, Wifi는 802.11a와 802.11b만 발표가 된 상황이었다. 발표를 할 때 Wi-Fi는 당연히 데이터 전송용으로 설명하고 Bluetooth는 저전력에 포커스를 맞춰서 장치쪽에 사용될 것으로 설명을 했었다. 발표를 끝내고 난 후 질문을 받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Bluetooth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느냐를 물었었다. 분명 장치쪽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1이 나오고 2.0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Bluetooth가 서서히 각광을 받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어느덧 Bluetooth가 없는 휴대전화는 제외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대중화대기 시작했다. 기술에 문외한인 내 동생만 해도 없는 휴대전화는 구형이라며 논외로 돌리니...




오늘자 오후 기사를 훑어보다보니 Bluetooth 3.0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고 한다.

기사를 읽어보니 Bluetooth 3.0은 전송속도를 24Mbps를 높이면서 데이터 송수신 능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그 방법은 사실상 Wi-Fi 프로토콜을 활용한 것이라고 하니, 기술의 Mix가 이루어진 것인가? 데이터 전송능력을 높인 것 뿐만아니라, 전보다 보다 적은 전력을 사용하게 된다고 하니, 이제 정말로 Bluetooth가 사용되지 못할 분야가 없을 것 같다. 이전까지의 Bluetooth를 채택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 2가지를 다 해결한 것이 되니깐 말이다.

부디 기사에서 소개된 것처럼 9~12개월 이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진정한 무선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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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4.21 10:35



어제 저녁 8시 20분경 아시아경제에 기사가 하나 떴었다. DBMS의 강자 Oracle이 SUN을 인수했다는 것이다. SUN이 시장에서 인수될 대상을 찾고 있다는 소문아닌 소문은 IBM이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각 언론의 기사를 통해서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진 사실이었다. IBM이 SUN을 인수하게 된다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인지, 그리고 어떤 제품군이 살아남고 어떤 제품군이 고사될 것인지에 대한 가각의 분석은 여기저기서 참 많이 나왔었다. 그만큼 IBM의 SUN인수는 기정사실이 되는가 했었다. 그렇기에 어제 저녁에 뜬 뜬금없는 기사 -IBM이 아닌 Oracle이 SUN을 인수한다는 소식은 그만큼 믿기 힘들었다.



아침이 되자 각 언론(물론 주로 IT전문지들이나 경제신물들이지만)마다 기사가 뜨기 시작했다.

이들 기사를 보면 공식 인수가는 현금 74억 달러. 이는 주당 9.5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IBM이 제시했던 금액(70억달러, 주당 9.4달러)보다 4억달러 높아진 것이다. IBM의 입장에서 본다면 고작 주당 0.1달러 때문에 Cool 매물을 놓친 셈이다.(물론 반독점법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이 그들을 M&A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없게 만들었다는 분석도 분분하다). 4억 달러만 더 써서 인수를 완성했었다면 다른 업체들이 감히 넘보지 못할 제품군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치게 된 것이다.

그에 반행 전혀 의외로 논의되고 있는 Oracle이 SUN을 인수하게되면서 얻는 것은 무엇일까? 일단 JAVA와 Solaris로 대표되는 핵심 SW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을 통해 OS와 DBMS, 미들웨어, 기업용 소프트웨어 등 모든 영역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SUN의 Hardware 부문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Oracle은 그들이 한번도 손대지 않은 Hardware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Oracle이 Hardware 부분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둘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한 그간에 People Soft, Siebel Systems, BEA Systems 등을 통해보여주었던 M&A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M&A계의 강자임을 다시한번 알렸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SW업체들만 사냥하듯 인수하던 Oracle이 SUN을 인수할 줄이야.

얻은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새로이 진입하게된 Hardware 부분으로 인해서 시장도 넓히게 됐지만, 문제는 그간의 협력사들을 이 합병을 통해 경쟁사로 돌리게되었다는 점이다. 그간의 협력사들이었던 IBM, HP, DELL, EMC 등의 하드웨어 업체들 마저도 이제는 경쟁사가 된 것이다. 더이상 과거처럼 이들 협력사들의 Server가 납품될 때 끼어서 들어가는 것이 과거처럼 쉽지많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ORracle만의 장점인 SW부문을 강화하기 위해서 Hardware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이기는 하다.

또한 SUN에는 10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MySQL이라는 오픈소스 DBMS가 존재한다. 이 MySQL이 Oracle의 핵심 제품인 Oracle DBMS의 시장점유율을 잡아먹었던(물론 Low-end에서가 대부분이지만) MySQL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또다른 관심사이다. 다른 SW들과 달리 MySQL은 보조제로 취급하기에는 오픈소스쪽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도 크다. 좋게 보아 low-end시장을 넘겨준다? 적대적 M&A로 People Soft를 인수했던 전적으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MySQL자체를 고사시켜버리는 방식을 선택할 것 같다. 그러함으로써 Oracle DBMS의 영향력을 더욱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을 할 것이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끝나가서인지 아직 그 여파인지는 모르겠지만, IT의 역사를 써왔던 기업들이 하나 둘씩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27년간 나름 금융권에서 대형 기업들에서 큰 자리를 차지했던 SUN도 이제는 기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이다.

PS : 우리 회사에 있는 SUN 서버들은 앞으로 Oracle과 유지보수 계약을 맺게 되는 것인가? 그럼 유지보수비용은 증가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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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4.17 11:46
네이버에 올라오는 신문 기사들을 읽다가
ZDNET 코리아에 뜬 재미있을 것 같은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띄었다.
美IT업게 흥미로운 7개 M&A 시나리오

제목에서조차 흥미롭다고 지니고 있으니 얼마나 흥미로울까? 싶어서 읽어봤다.

제이슨 하이너가 쓴 글을 황치규 기자라는 분이 요약한 7개는 다음과 같다.

1. 애플, 어도비를 인수할까?
2. 오라클의 세일즈포스닷컴 인수
3. 구글, 스카이프를 손에 넣을까 
4. MS가 팜을 인수한다면?
5. IBM과 레드햇의 동거
6. 시스코, VM웨어 인수
7. 델과 EMC 합병

제목 자체로만 봐도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하지만 이 예측에 대한 실현가능성은... 글쎄??

일단 경기가 슬슬 풀리면서 기업들이 그간 묶어놓았던 돈줄을 풀고, 성장의 발판으로 M&A를 시도할 것이라는 대전제에는 수긍이간다. 그렇지만 각각의 시나리오를 읽어보면(물론 요약된 내용만을 읽은 것이라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자) 이 중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는 몇가지 없는 것 같다. 잘 봐주면 2, 3, 5, 7번까지일 것 같다.

오라클이 SaaS에 대한 의지를 간간히 피력해왔고, 근래 M&A를 통해서 몸집을 엄청나게 불렸다는 것을 볼 때 세일즈포스닷컴을 인수하는 것이 그닥 현성성이 떨어지는 문제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오라클 출신이 만든 기업이기에 아무래도 기반은 오라클의 제품군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살짝 들고... (손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 않던가? ^^;;)

이베이가 사실상 스카이프를 통한 시너지가 없었음을 밝힌 마당에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은 명약관화해 보인다. 그렇다면 스카이프를 인수함으로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회사들이 눈독을 들일만할텐데, VOIP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글이라면 다시금 인수에 나서는 것이 당연해보인다. 일전에 나섰다가 실패한 경험도 있으니 이번에야 말로 인수해서 그들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 하지 않을까? 구글이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면 Android에는 기본적으로 스카이프가 설치되나? 그렇다면 통신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시나리오가 아닐 수 없다.

IBM이 JAVA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통해서 Microsoft에 대항하는 것은 IT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다들 아는 이야기이다. 그 Big Blue IBM이 오픈소스 운영체제의 대표격인 LINUX 중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분류되는 Red Hat과 동거를 한다면, Microsoft의 Windows에 대항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보다 점유율을 높이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물론, IBM에는 AIX라는 걸출한 검증된 OS가 있지만, Redhat Linux를 통해서 보다 많은 사용자군을 흡수한다면 MS 대 반MS의 재미있는 경쟁구도는 다시금 불붙을 것 같아 기대중이다. 물론 IBM이 아닌 M&A의 거두 ORACLE이 이 Redhat을 먹어삼키는 시나리오도 무시할 수 없다. ORACLE이 먹어치운다면... OS, DB, WAS, ERP 등등등 그야말로 거대 Software 회사의 탄생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Software업계의 공룡들끼리 벌이는(MS VS Oracle) 치열한 생존경쟁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EMC와 Dell이 합병을 한다면? 어디가 주체가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합병이 완료되면 기업군과 소비자군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거대 HW업체의 탄생이 되는 걸까? 아니면 각각의 업체가 부족한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메꾸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걸까? VMWare를 합병하였지만 그로인한 시너지를 그닥 보고 있지 못한 EMC가 Dell을 합병해서 그들의 Storage 제품군과 새로 추가되는 서버군을 합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갈 것인지, Dell이 EMC를 합병해서 SW를 강화하고 Storage를 추가하는 형식으로 갈 것인지 사뭇 궁금하다.

그렇지만 어디까지 이들 시나리오는 시나리오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M&A시장에서 누가 누구를 먹을 것인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몇 년전 HP와 Compaq이 합쳐질 때 누가 예상이나 했었던가? 그리고 그 둘이 합쳐져서 생겨날 시너지만 생각을 했지, 지금처럼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는 누가 생각이나 했을 거란 말인가? HP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번 시나리오에 HP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조금 의외다. 그간 곳간에 쟁여놓은 현금이 꽤나 될텐데, 그리고 HP가 소프트웨어쪽을 강화하겠다고 작년에 천명했던 것을 봐서도 M&A를 좀 더 할 것 같은데 말이다.

아무튼 가장 궁금한 점은 누가 누굴 먹고 누구에게 먹히든 간에, 난잡한 업계를 깔끔하게 정리나 좀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뭘 개발하든 구입하든 추가비용이 덜 들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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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8.05.22 08:41
관련기사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5210056

아침에 전자신문을 보러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아래 화면에도 캡쳐해 놓았지만 왼쪽에 떡하니 애플 '아이폰' 곧 국내출시라는 기사가 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을 읽어보면 KTF측에서 이미 필드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어떤 통신사로 나오던지간에 아이폰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가능성을 높이는 기사를 접하게 되니 더욱 반가울 수 밖에. 게다가 KTF로 나온다면 번호이동의 기회도 부여된다. 하하하

다만, 출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무선플랫폼인 WIPI라고 한다. 애플 측에서는 재개발 및 단가상승이 문제라고는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WIPI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떤 무선 플랫폼을 쓰겠다는 건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국내표준을 의무도입해야한다는 규정을 수정할 경우, 특정업체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내어주는 것은 아닐지 고민도 해봐야할 것 같다.

아무튼, 걸림돌이 있고 시간은 조금 걸릴 것 같지만, 아이폰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높아져만 간다.

그때까지는 지금 쓰는 폰, 잘 써줘야겠다.

PS : 그런데, KTF 너네 도시락은 어쩔껀데?? iTunes와 어떻게 섞을려고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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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8.05.07 11:33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8&aid=0001980206

인터넷에서 신문을 보다가 KISA에서 패스워드 안정성 검사 소프트웨어를 보급한다기에 내 비밀번호의 안정성을 검사해보고자 서둘러서 들어가보았다. 하지만, 이것들은 개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업체에 제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였고, PHP, JSP로 작성되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가입할 때 혹은 패스워드 변경시부터 안정성을 검사해서 적용하겠다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현재 내가 쓰고 있는 패스워드가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우선 알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예전에 Microsoft에서 만들어서 인터넷에 공개해놓은 안정성 검사 사이트를 소개해보고자 한다.(물론 Microsoft 말고 다른 업체들도 있을 수 있지만, 내가 아는 곳이 여기뿐이다.)

Microsoft Password Che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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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내가 사용하는 패스워드의 안정성을 체크할 수 있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이정도 영어라면(게다가 색깔도 나오니) 충분히 다들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금 내가 사용하는 패스워드의 안정성을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내가 사용하는 패스워드의 안정성은 Stron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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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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