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3 10:34

인터파크의 I포인트가 좀 많이 생겼다.
이놈을 어찌 쓸까 고민을 좀 하다가 그냥 궁금했던 책을 한 권 또 사기로 했다.

야구교과서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지은이 잭 햄플 (보누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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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때쯤 나왔던 책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때는 별 관심없이 넘겼었다.

그러다 최근 동전넣고 하는 야구배팅에 재미 들려서 야구장도 가보고
중계도 보기시작하다보니 그냥 상식에 기대어 알기보다는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어서 구매를 결정?

재미있는 책이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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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6.04 16:55

오랫만에 내 돈주고 책을 구매해봤다.
사실 돈을 주고 구매했다기 보다는 포인트를 이용해서 한 권 구매한 것인데, 게다가 선물로 한권을 받기도 했다.
이래저래 책이 2권이 또 늘었으니 후딱 읽어야지!!

1.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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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작품은 책으로 읽기보다는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를 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그런데 개봉한 극장수도 적었고, 상영시간도 아침 혹은 늦은 밤에만 있었기 때문에 결국 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있던 작품이다. 얼마전 TV를 인터넷쇼핑으로 구매해서 그 때 생긴 포인트를 가지고 오늘 이 책을 구매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본 사람들은 영화에서 아쉬움이 남았다고들 하던데, 그 아쉬움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려면 우선 책부터 빨리 읽고 영화도 봐야겠다.


2. 대통령을 위한 과학 에세이
대통령을 위한 과학 에세이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이종필 (글항아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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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사볼려고 했던 책이 아니다. 사실 볼려고 했던 책도 아니다.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고 계신 오XX 과장님께서 생일선물이라며 주신 책이다.(따라서 엄격한 의미에서는 지름 or 구매 목록에 포함되어서는 안된다.) 읽고 MB한테 가르치라는데, 글쎄... 그런 내용일지 아닐지는 읽어보고 판단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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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5.18 09:26

이번에도 회사의 독서연수제를 통해서 책을 3권 구매했다.
아직까지도 지난 2회에 걸쳐 목록에 올린 책들에 대해서 서평을 다 기록하지도 못했는데 욕심이 너무 많은 건 아닐런지...
그래도 책 욕심은 많아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꾸준히 책을 사고, 신청하고, 빌리고 또 읽는다.


왜 그 사람이 더 잘나갈까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마티아스 울 (서돌,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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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의 책들을 살펴보다가 제목에 혹해서 보기로 결정한 책이다. 근래 심리학에 관심이 많기도 했거니와, 최근의 상황이 다른 사람들과 나를 계속해서 비교하게 되는 일이 많다보니 이 질문이 너무나도 와닿았다고나 할까? 다른 사람들의 평점만을 본다면 괜찮은 책인 듯 한데, 과연 어떨지는 직접 읽어보고 나서 적어봐야지.

블로그 히어로즈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마이클 A. 뱅크스 (에이콘출판,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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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비롯해서 관리(?)하고 있는 블로그들에 대한 자기반성을 좀 해보고자 신청한 책이다. 과연 파워블로거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블로그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그들이 블로그를 관리하는 동안 쌓인 그들 나름의 노하우를 습득하여, 블로고스피어에서 나라는 존재를 한번 알려보고자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이미 약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점인데... 그래도 좋은 습관은 시간도 초월하지 않을까?

기획특강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김영민 (새로운제안,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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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몇가지 중에 첫번째는 기획력이라는 게 아닐까? 입사초기 어찌어찌하다보니 기획 비스므리한 일을 할 기회가 생겼었는데, 부족한 능력때문인지 지금은 다시 강등(?)되어 코딩이나 하고 앉아있다. 다시금 인정받고 다른 일을 좀 해보자면 기획력을 좀 강화해보는 것이 어떨까? 해서 검색을 하다가 찾아본 책이다. 누구의 추천도 없었고, 누구의 펴도 보지 못했지만, 그냥 쓰러져 가는 책이 아니라 개정판이 나온 것으로 보아 최소한 저자가 애정을 가지고 쓴 책인 듯 해서 선택했다.

다시금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자. 애초에 목표한 데로 끊임없는 독서로 내 자신을 성장시켜보자.

그리고 부디 서평(?)이랄까, 독후감(?)이랄까 하는 것도 좀 적어보자. 조금만 부지런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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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5.08 18:58

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상세보기

독서연수재의 책들은 다 읽었고, 가볍게 읽을 만한 것이 뭐 있을까 싶어서
회사 서재에 꽂혀 있는 책들 중에 하나 골라봤다.

정말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는 책이란 이런 책을 이르는 말일 것이다.

그래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책 읽고, 베껴쓰기 많이해라. 독서토론도 좀 해보지?

그나마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문구들 및 방법론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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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마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룸이 있었다. 모든 것은 힘쓰는 데 달렸을 뿐이다. - 백곡 선생

독서토론의 규칙
1. 책을 읽은 사람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2. 책에 있는 내용에 관해서만 얘기할 수 있다.
3. 경청을 위해서 '토킹 스틱'이라는 특별한 도구를 사용한다.

추천 필사 도서
성공을 위한 365일 명상, 나폴레옹 힐
정상에서 만납시다, 지그 지글라
머피의 100가지 성공법칙, 조셉 머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고비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식과 정보, 지혜를 일반화시키는 최고의 멘텟(Mentat=지식정보 가이드)이 되는 것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실천하는 것이 낫다.
독십편불여자일편(讀十遍不如字一遍)   열번 읽기보다 한 번 베끼는 편이 낫다.
감오행(感悟行)                                 느끼고 깨달았으면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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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3.27 11:08

요즘 포스팅에 소홀한 만큼 열심히 일본어 공부에 매진 중이다.
왜 일본어공부를 하는지는 차마 밝힐 수 없지만, 아무튼 이유가 있어 꽤나 열심히 하는 중이다.

공부를 하다보니 역시 모든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단어를 모른다는 점인 듯 했다.
그래서 일본어 단어책을 한 권 구매했다.


물론 시중엔 더 좋은 책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내 수준엔 이정도 책이 좋다.
너무 단어만 나열된 것도 싫고, 적당히 관용어구도 있으면서 책도 깔끔하니...

빨리 일본어를 마스터 하는 그 날까지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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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3.05 19:10

회사 독서연수제를 통해서 3권의 책을 구매했다.

자기계발서 1권, 미국문학 1권, 경제학 1권.
사실 이 책들이 이런 카테고리에 속한다는 것을 도서판매 사이트에서 검색해보고 알았다.
특히나 미국문학이라는 건... 의외였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구본형 씨의 책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현재 꽤나 순위권에 올라있기에 어떤 책인가 해서 신청하게 됐다.


최근 읽었던 경제관련 책들은 대부분 경제학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이었다. 이 책 역시 그럴 것 같다.
하지만,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설명할 수 있는 그 경계를 명확하게 표현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그 기대감에 의존해서 선택해봤다.



이 책은 우연히 TV 뉴스를 보다가 보게된 왠 아저씨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고 하기에 호기심에 사보게 된거다.
과연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일 것인지는 다 읽고 나서 평을 적어놓으면 확인하도록 하자.

PS : 아직 읽지 않은 책이니 위의 별점은 신경쓰지 말자.
       상품정보를 복사해 오려고 했는데 별점을 꼭 넣어야 해서 그냥 중간값을 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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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2.22 00:47

닌텐도의 비밀 - 2점
데이비드 셰프 지음, 권희정 외 옮김/이레미디어

닌텐도의 비밀 상세보기

아~ 이런 책 정말 싫다. 완전 사기당한 기분이랄까? 이런 책은 절대로 팔려서는 안되는다는 게 내 생각이다.
솔직히 책을 평가하는 점수에 별을 아예 안줄수도 있다면 안주고 싶다. 0으로 평가하고 싶단 말이다.

1993년에 출간된 책을 출판사에서 최근의 닌텐도DS와 Wii의 흥행에 편승해서 돈을 벌고자 마치 최근작인냥 출간하다니.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1993년작을 그대로 출간하지는 않았다.
Chapter 15에 최근의 상황을 적어놓았다. 다른 색의 종이를 통해서. 이게 차라리 더 궁금해하는 핵심인데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NOA(Nintendo of America)가 주가 되는 업체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닌텐도는 일본에 본사가 있고, NOA는 지사일거다. 그런데 이 책은 NOA 설립 이후부터는 NOA에만 집중하고 있다. 

즉,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일본 닌텐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미국의 지사에만 집중하는 책이라는 거다.

아~ 다시 이야기하지만, 이런 책 짜증난다.
더더욱 짜증나는 건, 이 책을 출판한 출판사와 기획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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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2.05 23:48


오랫만에 적어보는 독서평이다.
그간 읽었던 것을 정리해서 빨리 포스팅 해야하는데 그때 그때 정리를 하지 않았더니 이젠 기억도 잘 나질 않는다.
부지런히 좀 적어야겠다.

블랙 스완 상세보기

블랙 스완 - 8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차익종 옮김/동녘사이언스

The Black Swan.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지은 이 책은 최근에 읽었던 책들 중 가장 긴 시간을 투자한 책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온갖 철학자와 수학자들 그리고 잘 알지 못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지끈지끈 머리도 아팠던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블랙 스완이란 '검은 백조(?)' 혹은 '흑조(?)'를 뜻하는데, 실제로 생물학자들이 백조는 전부 하얗고 검은 백조는 없다고 장담을 하던 그 순간, 호주에서 그런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발견이 되어 큰 화제가 되었었다.

이처럼 '백조는 희다'라는 명제가 어떻게 '거짓'으로 증명되었는가에서 유래한 것이다. 사람들이 편의를 위해, 또는 자기가 납득하기 위해서 실제 세상을 인위적으로 변화시켜 이해를 하는데, 처음에는 이해를 위한 가설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이 '진리'로 바뀐다.

세계화를 통해서 서로 의존적으로 되어갈 때, 문제가 생기면 얼마나 큰 문제가 생길지 이른바 책에서 이야기하는 블랙 스완이 나타날지에 대해서 논할 때는 얼마전 일어났던 금융위기가 번뜩하며 생각났다.

이 책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신뢰하는 정규 분포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자산관리사들은 모든 문제의 결론이 정규 분포 하에서 나타난다고 생각을 했고, 그런 오류로 인해 2008년 발생했던 문제들 속에서 관리자들은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과거 데이타 분석을 통해서는 발생할 수 없었던 일이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규곡선에 대비시킬 수 있는 '평범의 세상'이 아닌 불확실성의 '극단의 세상'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무심하리만큼이나 무슨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지 않는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조차 없을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벌어지는게 세상인데, 오히려 그런 예측을 하려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보는 것 같다.

대신에 충고까지 접어두는 불한당도 아니다. 이런 불확실한 세상에서 미래를 대비하려면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라고 한다. 완벽하게 안전한 곳에 80%의 자산을 두고 위험을 동반한 투자를 20%정도 하라는 식의 충고.

이 책을 읽는동안 머리는 아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간 내가 가져왔던 생각의 틀을 넓혀준 것 같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그 수많은 사실들이 '거짓'일지도 모른다. 잘못되고 틀린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아까운 시간들을 낭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이해력이 딸리고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틀린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하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모든 것을 부정해야하나? 하는 의구심도 들게끔 했다는 점이다.

비록 쉽지 않은, 잘 읽혀지지 않는, 그리고 머리 아픈 책이지만 한 번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정답이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폭넓게 생각을 해보라고 권한고 싶다. 

내용과는 관계없이 내 마음대로 책 속에서 발견한 문구들. 

'자가증식하는' 직업, 다시 말해서 노동시간에 따라 급여를 받지 않는, 따라서 노동의 총량의 한계에 종속되지 않는 직업을 택하라고 충고해 주었다.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 명의 죽음은 통계 숫자다." -스탈린.
통계란 아무런 감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떤 소설을 좋아하는 것은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다. 그 책을 읽고 또 읽는 동안 작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간다. 마치 친구를 대하듯, 좋아하는 작품이 생기면 우리는 그 작품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지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를 평가하는 척도는 바로 우리 안에 있는 것이다. 잘 되고 못 되고의 절대적 척도는 없다. 우리가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 내용을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너의 능력을 믿되, 네가 확신하고 있는 것 혹은 확신한다고 느끼는 것을 비판적으로 봐야 한다. 

어떤 사건의 (알 수 없는) 확률을 계산하는 것보다는 (알아낼 수 있는) 그 결과에 집중함으로써 의사 결정을 내릴 수 다. 이것이 불확실성에 대한 중심적인 개념이다. 

프랙털적 무작위성은 정밀한 처방을 내놓지 않는다. 

놓친 기차가 아쉬운 것은 애써 쫓아가려 했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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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9.01.01 21:14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8점
노희경 지음/헤르메스미디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상세보기



정말 오랫만에 내 돈주고 구입해 본 책이다.

그간 읽은 책들이란 것이 대부분 자기계발서,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기술서적 등의 어려둔 책들이라면 이번에 구입한 책은 비교적 가벼운 에세이. 그것도 얼마전 방영된 '그들이 사는 세상'의 작가 노희경이 쓴 첫 에세이다.

사실 구매할 때는 이런 정보도 없었다. 그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을 뿐.

다 읽는 데 채 몇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에세이라서 그런지 내용도 일상의 잡기를 다루기도 하고 약간은 번잡하다는 느낌도 든다. 

예상과 달리 사랑이라는 것이 남녀간의 사랑에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사람 간의 관계에서 뭍어나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더라...

도발적인 제목에서 나는 유죄라 자책하고 있었지만, 읽은 후의 나는 무죄라 주장하고 싶다.
지금 당장 사랑하는 연인을 옆에 둔 것은 아닐지라도 내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친지들이, 친구들이 있기에 

나는 행복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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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2) 2008.10.28
Posted by Who.M.I? 유철웅
2008.10.28 11:44
하악하악 - 6점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해냄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상세보기

이외수 옹의 신작이라며 그렇게 열심히 라디오 광고에서 떠들어 대기에 궁금하던차...
오늘 독서연수제 신청한 책을 받아오는데 실장님 서적 중에 있기에 "이 책 다 읽으시면 제가 1순위로 빌려가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가져가서 보란다.
그래서 고민따위 던져버리고선 빌려가지곤 지하철타고 집에 오는 길에 읽기 시작했다.

읽은 시간 다 해도 90분도 채 안될껄? 지하철에서 절반 읽었다는...
그것도 삼성동에서 왕십리까지 오는 중에 ^^;;

이외수 옹... 야동에 빠져 사셨구나
마치 도인처럼 사시던 이분도 야동에 빠지시다니, 대략난감
남자는 어쩔 수 없나보다 ㅎㅎㅎ

농담하듯 던지는 말들 속에 문득문득 생각해볼 거리가 숨어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한 평가를 이외수옹께서 활용하신 인터넷언어를 통해 표현하자면
이 책을 돈주고 사보기는 흠좀무? 

빌려보길 잘했다.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혹은 생각해볼 문구 or 글들은 아래에 적어놓는다.

(이외수 옹께서도 책에 직접 쓰셨지만, 어디까지나 옹의 글이 좋아 남기는 것이니 저작권따위와는 별개로 이해해 주실거라 믿는다. 오탈자 없도록 노력했으니 더욱 이해해주시겠지. 라는 바램?)

-----------------------------------------------------------

아무리 명포수라도 총 끝에 앉아 있는 새를 명중시킬 재간은 없다. 

척박한 땅에 나무를 많이 심는 사람일수록 나무그늘 아래서 쉴 틈이 없다. 정작 나무그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들은 그가 뙤약볕 아래서 열심히 나무를 심을 때 쓸모없는 짓을 한다고 그를 손가락질하던 사람들이다. 

태양으로는 결코 담배불을 붙일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태양의 결점은 아니다.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아무나 죽어서 꽃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서 가슴 안에 한 송이 꽃이라도 피운 적이 있는 사람이 죽어서 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별해 본 적이 없는 이의 가슴에도 서늘한 이별의 아픔이 고이는 계절-가을 

많이 아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깨닫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플라스틱 가화는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으나 벌 나비를 불러들이지 못한다. 향기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남들에 비해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데 도무지 이성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분들은 자신이 어떤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라. 인간의 진정한 향기는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유를 하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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