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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정말 (x 100) 싸게 먹기 - 그는 정말 용자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는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하지만 그중의 대부분의 것들은 누군가에 의해서 행해지고 그래서 그런 일을 한 사람들은 용자로 불리기도 한다.

오늘 우연히 읽은 블로그의 그도 정말 용자였다.
아웃백이나 기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가장 단가 낮은 음식을 시킨 후 서비스 음식으로 배를 불린다는 것
생각은 해봤지만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그 일을 그는 해냈다.

난 온더보더에서 마가리타 시켜놓고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물론 시끄러워서 조용한 대화는 아니었지만) 시간을 떼워본 적은 있었지만, 혼자서 음식 하나를 시켜본 적은 없었다.

스프 하나를 시켜놓고 배부르게 먹고,
그것도 마치 미스테리 샤퍼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극진한 대우까지 받았다니...

오히려 이런 오해를 통해서 새로운 대운를 받을 수도 있구나 싶은 것이
다음번에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차리리 돈은 좀 들더라도 누군가와 함께 가서 느긋하게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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