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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1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2)
  2. 2008.10.28 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2)
2009.01.01 21:14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8점
노희경 지음/헤르메스미디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상세보기



정말 오랫만에 내 돈주고 구입해 본 책이다.

그간 읽은 책들이란 것이 대부분 자기계발서,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기술서적 등의 어려둔 책들이라면 이번에 구입한 책은 비교적 가벼운 에세이. 그것도 얼마전 방영된 '그들이 사는 세상'의 작가 노희경이 쓴 첫 에세이다.

사실 구매할 때는 이런 정보도 없었다. 그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을 뿐.

다 읽는 데 채 몇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에세이라서 그런지 내용도 일상의 잡기를 다루기도 하고 약간은 번잡하다는 느낌도 든다. 

예상과 달리 사랑이라는 것이 남녀간의 사랑에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사람 간의 관계에서 뭍어나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더라...

도발적인 제목에서 나는 유죄라 자책하고 있었지만, 읽은 후의 나는 무죄라 주장하고 싶다.
지금 당장 사랑하는 연인을 옆에 둔 것은 아닐지라도 내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친지들이, 친구들이 있기에 

나는 행복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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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2008.10.28 11:44
하악하악 - 6점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해냄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상세보기

이외수 옹의 신작이라며 그렇게 열심히 라디오 광고에서 떠들어 대기에 궁금하던차...
오늘 독서연수제 신청한 책을 받아오는데 실장님 서적 중에 있기에 "이 책 다 읽으시면 제가 1순위로 빌려가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가져가서 보란다.
그래서 고민따위 던져버리고선 빌려가지곤 지하철타고 집에 오는 길에 읽기 시작했다.

읽은 시간 다 해도 90분도 채 안될껄? 지하철에서 절반 읽었다는...
그것도 삼성동에서 왕십리까지 오는 중에 ^^;;

이외수 옹... 야동에 빠져 사셨구나
마치 도인처럼 사시던 이분도 야동에 빠지시다니, 대략난감
남자는 어쩔 수 없나보다 ㅎㅎㅎ

농담하듯 던지는 말들 속에 문득문득 생각해볼 거리가 숨어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한 평가를 이외수옹께서 활용하신 인터넷언어를 통해 표현하자면
이 책을 돈주고 사보기는 흠좀무? 

빌려보길 잘했다.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혹은 생각해볼 문구 or 글들은 아래에 적어놓는다.

(이외수 옹께서도 책에 직접 쓰셨지만, 어디까지나 옹의 글이 좋아 남기는 것이니 저작권따위와는 별개로 이해해 주실거라 믿는다. 오탈자 없도록 노력했으니 더욱 이해해주시겠지. 라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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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명포수라도 총 끝에 앉아 있는 새를 명중시킬 재간은 없다. 

척박한 땅에 나무를 많이 심는 사람일수록 나무그늘 아래서 쉴 틈이 없다. 정작 나무그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들은 그가 뙤약볕 아래서 열심히 나무를 심을 때 쓸모없는 짓을 한다고 그를 손가락질하던 사람들이다. 

태양으로는 결코 담배불을 붙일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태양의 결점은 아니다.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아무나 죽어서 꽃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서 가슴 안에 한 송이 꽃이라도 피운 적이 있는 사람이 죽어서 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별해 본 적이 없는 이의 가슴에도 서늘한 이별의 아픔이 고이는 계절-가을 

많이 아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많이 깨닫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플라스틱 가화는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으나 벌 나비를 불러들이지 못한다. 향기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남들에 비해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데 도무지 이성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분들은 자신이 어떤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라. 인간의 진정한 향기는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유를 하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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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o.M.I? 유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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