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사회

BMW 7 시리즈는 주행중에 문도 열리는 군

 기사출처 : http://car.khan.co.kr/kh_car/khan_art_view.html?artid=200803250205382&code=920508

7 시리즈면 나같은 봉급쟁이는 꿈도 꾸지 못할(억대 연봉자 제외)
억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이거늘
주행중에 문이 열린단다. 그것도 저절로 ㅡㅡ+

첨단기계를 많이 탑재해서 버그 비스무리한 것들이 잘 발견된다고 하는데...
차는 어찌보면 목숨을 담보로 한 교통수단 아닌가?
그래서 비싸도 좋은 차, 안전한 차를 타려고 하는것이고...

컴퓨터 이상에 의해서 문이 열릴 수 있다니...
무슨 웹 어플리케이션을 짜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사람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제품이라면
NASA급까지는 안되더라도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을 텐데
에러를 잡지 못했다는 것이라면
BMW의 차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의 능력을 심각하게 추궁해봐야한다.

만일 BMW 회장이 타고가던 차가,
그리고 그 차량 소프트웨어를 작성한 사람이 타던 차가
이와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기사와 같은 식의 대응을 할 수 있었을까?

기사 아래를 보다보면 이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도로에서 달리는 7 시리즈를 보면, 참 부러웠었는데...
오너들은 늘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달리고 있었구나

갑자기 그 사람들이 처량하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