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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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자유게시판을 읽던 중 오늘의 주제 비슷하게 프로포즈에 하는 말들이 나오던 중,
눈에 띄는 글이 하나 있었다.

자신은 사진첩을 만들어 전해주며
"매년 결혼 기념일때 너한테 사진첩을 만들어 주고 싶어.."

라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이게... 참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함축적이고 심오한 프로포즈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쓴이가 직접 밝힌 것처럼
1. 사진첩 이거 만들기 위해 보통 100여장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걸 고르려면 최소 5배에서 10배이상의 사진이 필요하고....
2. 500~1000여장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선 그리고 너의 웃는 얼굴을 넣기 위해선 
   서로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3. 나의 이상형인...
   나이 60넘어서 너와 함께 여행 다니고 책읽으며...
   난 이 사진 첩을 공유할 것이고..
   나중에 우리가 죽으면 아이들에게 줄 유산중 하나라고..


이라는 의미도 있을 것이며

또한 내가 느끼기에는 그 많은 사진들을 찍기 위해선 짧던 길던 여행도 함께 다녀야 할 것이니
그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도 될 것 같다.

그래서 나중에...
먼 훗날 언젠가...
내가 프로포즈라는 것을 할 일이 있다면 위와 같은 말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ut,
이런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선 우선 사진을 잘 찍어야 한다는 점이 우선 순위가 될 것 같은데...
나의 사진내공은 앨범을 만들기엔 턱없이 부족하니...

여자를 만나는 것이 우선일까? 사진내공 쌓는 것이 우선일까?
Posted by Who.M.I? 퍼렁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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