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적/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8점
노희경 지음/헤르메스미디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상세보기



정말 오랫만에 내 돈주고 구입해 본 책이다.

그간 읽은 책들이란 것이 대부분 자기계발서,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기술서적 등의 어려둔 책들이라면 이번에 구입한 책은 비교적 가벼운 에세이. 그것도 얼마전 방영된 '그들이 사는 세상'의 작가 노희경이 쓴 첫 에세이다.

사실 구매할 때는 이런 정보도 없었다. 그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을 뿐.

다 읽는 데 채 몇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에세이라서 그런지 내용도 일상의 잡기를 다루기도 하고 약간은 번잡하다는 느낌도 든다. 

예상과 달리 사랑이라는 것이 남녀간의 사랑에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사람 간의 관계에서 뭍어나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더라...

도발적인 제목에서 나는 유죄라 자책하고 있었지만, 읽은 후의 나는 무죄라 주장하고 싶다.
지금 당장 사랑하는 연인을 옆에 둔 것은 아닐지라도 내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친지들이, 친구들이 있기에 

나는 행복한 놈이다. 

'서적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2) 2008.10.28